1년간 하루 1장 '쓰레기 편지' 써보기
🗑 왜 감정은 쓰레기처럼 버려야 할 때가 있는가?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감정을 느낍니다.기쁨, 짜증, 억울함, 부끄러움, 질투, 피로, 애정, 두려움, 무기력…그중 대부분은 겉으로 드러나지도 않고, 말로 표현되지도 않죠.그냥 ‘마음속에 담아두기엔 애매한’ 감정들.바로 그 애매함 속에 무언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.그건 내가 스스로 무시하는 감정이자, 솔직히 마주하길 피하는 감정입니다.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 자주"좋은 감정만 남기고, 나쁜 감정은 치우자" 고 말합니다.하지만 감정은 그냥 ‘치워버릴’ 수 있는 게 아닙니다.제대로 버려야 합니다.그래서 저는 하루 한 장,‘쓰레기 편지’를 쓰기 시작했습니다.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글논리도, 감성도, 아름다움도 필요 없는 글그저 내 안의 감정을 거침없이 쏟아붓는 ..
2025. 5. 10.